인쇄 기사스크랩 [제534호]2007-11-02 17:41

[아사토 가츠코] 오키나와현 부지사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관광객 유치 주력” 아사토 가츠코 오키나와현 부지사는 “오키나와를 방문한 한국인관광객 수가 올해만 1만명을 넘어 이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사토 부지사에 따르면 현재 오키나와는 아시아나항공의 정규편 취항 및 FIT(개별자유여행) 증가로 인해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오키나와를 방문한 한국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1백34%가 성장해 현재까지 1만명을 돌파했고, 오는 12월까지는 1만3천명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사토 부지사는 “겨울 시즌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기존에 주 3회 운항되던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1월부터 내년 초까지 주 5회로 증편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사토 부지사는 “일본 내 유일한 아열대 기후를 가진 오키나와는 훌륭한 자연경관을 통해 관광객을 매료시킬만한 충분한 매력을 지닌 도시”라면서 “오키나와에서는 웨딩리조트 및 골프, 스키 등 체험형 관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는 아시아나항공이 오키나와에 정규 취항을 한지 만 15년이 되는 해로써, 덕분에 오키나와와 한국 간 관광객 교류가 증가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향후 주 5회 취항을 넘어서 매일 운항도 기대하고 있으며 더욱 활발한 관광객 교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