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쿠부치 사막을 녹색의 숲으로” 대한항공, 친환경 경영 통해 국제 사회공헌 활동 지속 대한항공이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이어 중국 내몽고(內蒙古) 쿠부치(庫布齊) 사막에 대규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달 3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행사가 진행됐다. 조양호 회장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환경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한진그룹은 앞으로도 지구환경보존 운동의 중심에 서서 적극적인 국제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동안 쿠부치 사막에 녹색 생태원을 조성할 계획. 총 규모는 6백헥타르에 이르며 수종은 사막버드나무, 백양나무, 소나무 등으로 5년간 약 1백80만그루를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