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2호]2022-06-29 11:17

인천공항공사, 일본 현지 마케팅으로 여객수요 회복 도모!
인천국제공항공사 홋카이도 한국 페어 행사에 참가해 일본 관광 재개에 대비한 선제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일 관광 재개 대비 삿포로 한국 페어 참가해 선제적 마케팅 펼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일 노선 항공여행 수요 회복 촉진을 위한 한국 페어에 참가했다.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최로 개최된 이번 한국 페어는 강원도, 대한항공 등 항공·관광 유관업계에서 ‘여기서 한국으로’를 주제로 한국 관광 홍보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2022년 K-POP 월드 페스티벌 글로벌 오디션 일본지역 예선 삿포로대회 무대가 함께 열리면서 200명이 넘는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4층 환승편의시설에서 운영하는 K-컬쳐 존 내 한글 공예, 한복 체험 등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시작된 터미널 내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함과 동시에 잠재 홋카이도 인바운드 여객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시설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인천-홋카이도(신치토세) 노선은 지난 2019년 기준 연간 여객 수 90만 명으로 인천-일본 노선 중 여객 실적 4위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9월 일본 홋카이도에어포트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객 노선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항공 노선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홋카이도에어포트주식회사는 홋카이도 내 7개 공항(신치토세, 왓카나이, 쿠시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메만베츠)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사이다.
 
최근 정부의 항공 운항 규제 전면 해제 등에 따라 하계 성수기 한-일 노선 항공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홋카이도 한국 페어를 시작으로 인바운드 및 환승 여객수요 회복 촉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일본 핵심 노선인 도쿄를 방문하여 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현지 여행업계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인바운드 여객수요 조기 회복을 위한 현지 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일본 현지의 한국여행에 대한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일 간 무비자 관광 재개에 대비하여 항공·여행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여객 증대 및 인천국제공항 네트워크 재건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