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5호]2007-11-09 11:30

뉴욕시, 크리스마스 점등행사 실시
가장 낭만적인 연말연시를 보내는 방법? 뉴욕시, 크리스마스 점등행사 실시 11월 중순을 맞은 뉴욕시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다음 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뉴욕이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빼놓지 말아야 할 하이라이트는 지난 1933년 처음 시작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크리스마스 점등식과 대형 백화점 메이시스 (Macy’s)와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의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록펠러 센터는 여름에 레스토랑으로 이용되던 야외 로비를 스케이트장으로 바꾸는 한편, 무려 8km에 달하는 빌딩 주위 거리를 3천개의 전구로 장식 매우 흥겨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뉴욕 점등행사 중 대미를 이루는 타임스퀘어(Times Square)의 신년전야식 역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단골 메뉴로 12월 31일 자정이 가까워올수록 세계의 이목이 타임스퀘어로 집중된다. 신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의 함성과 함께 ‘뉴이어스 타임 볼(New Year’s Time Ball)‘이 타임스퀘어 빌딩에서 내려지면 이곳을 찾은 수백만 명의 인파와 전 세계 시청자들이 환호성을 내뱉는다. 특히 타임 스퀘어의 ‘타임볼’이 올해로 탄생 1백주년을 맞은 만큼 더욱 섬세한 디자인과 화려한 빛이 기대되고 있다. 문의 02)777-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