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5호]2007-11-09 11:31

전주와 중국 청도시, 관광 우호도시 맺는다
전주와 중국 청도시, 관광 우호도시 맺는다 관광 설명회 및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키로 전주시와 중국 청도시가 관광교류를 위한 우호도시를 맺는다. 이번 협약은 중국 청도시가 양 도시간 관광교류사업을 골자로 한 우호도시 체결을 전주시에 공식 제안해 계획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중국 청도시와 우호도시 체결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청도시와 더불어 실무 작업에 본격 착수, 늦어도 내년 초까지 우호도시를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을 계획중인 전주시와 청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서도 상호 방문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품 개발과 팸투어 실시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강안 전통문화국장은 “중국 청도는 오는 2008년 북경올림픽 이후 예상되는 중국 관광자유화 바람을 타고 전주관광의 교두보 역할을 할 가장 가까운 도시”라며 “중국 청도와 우호도시를 통한 관광활성화로 중국 관광객의 전주 방문이 줄을 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최근 중국 청도시와 관광교류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키로 하고 양 도시간에 우호도시 협약 등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교류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맹치앙 청도시 여유국 부국장은 “청도시는 전주시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바란다”며 “전주시와 모든 우호협력 방안을 열고 상호 교류를 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주와 청도는 뱃길로 이어져 교통이 편리한 만큼 관광객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주시와 청도시가 빠른 시일 내에 관광설명회를 개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청도시는 청도에서 군산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뉴칭다오호가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