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10-05 11:07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역대급 규모의 <리야드 국제 도서 박람회>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제 도서 박람회' 개최.
 
사우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도서 박람회로 신기록 세워…토론부터 공연, 워크숍까지
32개국에서 1,200여 개의 출판사 참가, 오는 10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오는 10월 8일까지 ‘문화적 챕터(Cultural Chapters)’라는 테마 하에 ‘리야드 국제 도서 박람회(Riyadh International Book Fair, RIB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사우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도서 박람회로, 10일간 32개국 1,200여 개 출판사가 참가하고 있다. 사우디 문화부 산하 11개의 위원회 중 문학, 출판 및 번역 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토론 세션, 세미나, 시와 음악의 밤, 현지 및 해외 연극 공연, 워크숍, 라이브 요리 시연, 키즈 파빌리온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문학, 출판 및 번역 위원회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리야드 국제 도서 박람회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리야드 국제 도서 박람회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해당 앱을 통해 참가하는 출판사 부스의 위치 파악부터 박람회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그리고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는 콘서트 및 문화 행사 티켓 구매까지 다양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문학, 출판 및 번역 위원회는 이번 본 리야드 국제 도서 박람회에 앞서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출판인 컨퍼런스’를 개최, 세계 각국의 업계 리더, 전문가 및 주요 출판사가 참여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해당 행사에서는 출판 산업의 미래, 지적 재산권 판매 및 거래, 디지털 혁명을 수용하기 위한 전략 등을 포함한 긴급한 업계 관련 주제를 다뤘을 뿐만 아니라 출판물의 마케팅, 인쇄, 출판 및 번역에 대한 전 세계의 모범 사례 또한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