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6호]2007-11-16 09:55

서호주 한국관광교역전 2007
“호주의 진짜 매력은 바로 서호주”

서호주 한국관광교역전 2007
한국시장의 뜨거운 반응, 놀라운 성과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한국대표 손병언)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호주 한국관광 교역전 200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호주정부관광청을 비롯해 현지 9개의 업체가 한국을 찾았으며, 한국측에서는 23개의 여행사에서 약 30여명의 호주 여행업 관계자들이 1:1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열었다.

이번 교역전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는데 첫날 행사는 현지 업체들에게 한국시장을 정확하게 이해시키기 위해 한국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국내 항공사와 여행사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국내 대형 패키지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둘째 날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사전에 상담 예약을 신청한 여행사와 서호주 업체 간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는 오픈마트가 열렸다.

김연경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이사는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개소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역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서호주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연간 호주를 찾는 한국관광객은 약 25만명으로 그 중 서호주를 찾는 사람들은 대략 1만명이다.

그동안 한국여행객들에게 호주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코알라 등으로 기억됐지만 지난 2005년 10월 서호주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홍보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짧은 시간 내 서호주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방문 한국인이 전년대비 43% 이상 증가하는 등 외래관광객 증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젊은이들이 개별여행으로 서호주를 찾는 경우가 많지만 앞으로 경쟁력 있는 패키지, 허니문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미 이번 달부터 싱가포르항공 및 4개 여행사와 서호주 고품격 상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부산에서는 드래곤항공 및 부산의 주요 12개 여행사와 서호주 상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역전에 참가한 현지 업체는 ▲서호주관광청 ▲서호주퍼스관광국 ▲서호주 북서부지역관광국 ▲서호주 코랄코스트 관광국 ▲로트네스트 익스프레스 ▲캐버슘 야생공원 ▲프리맨틀 에스플러네이드 호텔 ▲블루트래블 ▲코코스 트레블 등 총 9곳이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문의 02)635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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