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6호]2007-11-16 10:41

EK, 최대 규모의 항공기 주문
EK, 최대 규모의 항공기 주문 “과감한 투자는 항공산업에 대한 자신감” 에미레이트항공(회장 셰이크 아흐메드)은 지난 11일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최대 규모의 민간 항공기 주문을 발표했다. 새롭게 주문한 비행기는 A350기 120대, A380기 11대, 보잉 777-300ER 12대이며, 이는 미화 총 3백49억 달러 규모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에어버스의 A350-900기 50대와 A350-1000기 20대를 확정 주문했으며 주문한 A350기종을 2014년 처음으로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초 의향서를 체결한 A380기 8대에 대한 확정 주문과 함께 추가로 더블데커 A380기 3대를 추가 확정 주문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에미레이트항공이 에어버스사에 확정 주문한 A380기는 58대다. 보잉사와의 주문 내역을 살펴보면, 이번에 총 미화 32억 달러에 달하는 보잉777-300ER기 12대를 확정 주문했으며 현재 EK는 신규 주문을 포함해 보잉777기 57대의 인도를 현재 기다리는 중이다. 이로써 에미레이트항공은 향후 몇 년간 전 세계에서 최대 규모의 777기종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