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7호]2007-11-23 13:44

라틴아메리카 여행의 중심 ‘멕시코’, 내년 한국관광객 6만명 유치 목표
멕시코관광청은 지난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7 멕시코 투어리즘 미션’을 개최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라파엘 차베스(Rafael Chavez) 멕시코 관광청 마케팅 이사가 직접 멕시코의 지역 설명 및 관광 환경을 소개했다.

라파엘 차베스 멕시코관광청 이사는 “한국시장에 멕시코의 매력을 알리고 여행사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방한했다”며 “이번 투어리즘 미션을 통해 양국 관광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멕시코 여행을 경험한 한국관광객은 약 3만명으로 2005년 대비 17%가 성장했으며, 올해 약 4만명의 한국인들이 멕시코를 찾아 한국시장은 전년대비 약 3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멕시코관광청은 2008년 ‘한국관광객 6만명 유치’를 목표로 팸투어 개최와 광고, 국내관광전 참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멕시코관광청은 지난 15일 부산 멕시코 투어리즘 미션을 진행했으며, 지난주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경기국제박람회에도 참가해 멕시코를 적극 알렸다.

한편 멕시코는 수도이자 라틴 아메리카 지역 중심지인 멕시코시티와 대규모 휴양지 칸쿤, 그리고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치첸이차 및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 등 26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사진설명=라파엘 차베스 이사가 멕시코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