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8호]2007-11-30 14:49

RK, 다시 캄보디아 지정항공사로 선정
오는 12월 취항 확정, 시장 부흥 일으킬 것 캄보디아 지정 항공사에 대한 로얄크메르항공(RK)과 앙코르항공(G6)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건설교통부가 지난 21일, 애당초 지정 항공사로 발표했던 앙코르항공에 대한 자격을 취소하고 다시 로얄크메르항공을 캄보디아 지정 항공사로 발표했다. 윤준연 RK 영업이사는 22일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인천-씨엠립, 씨엠립-하노이 프놈펜-씨엠립 노선을 성수기 시즌에 매일 운항할 예정”이라며 “특히 인천-씨엠립 노선은 최근 PMT항공(U4)과 단독 PSA 계약을 완료하고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교부로부터 ‘지정항공사 취소’를 취소한다는 정식 공문을 받았으며 이에 올 겨울 성수기 취항은 별 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항공기 전세기 임대 및 대리점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시장에 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잠재우고 시장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정항공사 자격이 취소된 G6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인천-씨엠립 노선 부정기편 운항 허가를 받았지만, 운항을 못하고 있는 상태로 실질적인 피해사항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