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4호]2023-03-13 10:30

튀르키예 안탈리아 해변 달리는 수천 명의 마라토너들…<런탈리아> 개최

지난 3월 5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해변에서 개최된 국제 안탈리아 마라톤대회 ‘런탈리아’에 참가한 선수들의 마라톤 참가 모습.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안탈리아 최대 마라톤대회 ‘런탈리아’로 자리매김
전 세계 47개국 선수 참가,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
  
국제 안탈리아 마라톤대회 ‘런탈리아(Runtalya)’가 지난 3월 5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해변에서 개최됐다. ‘런탈리아’에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남자부 우승은 위제이르 쇠예메스(zeyir Sylemez, 2시간 23분 35초), 여자부 우승은 나탈리아 주르텐(Natalia Gyurten, 3시간 3분 26초)이 차지했다.
 
올해 ‘런탈리아’ 대회는 4개 부문(2km, 10km, 21km, 42km)으로 개최됐다. 풀코스 (42.195km)마라톤 코스는 안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안탈리아의 구 시가지인 칼레이치(Antalya Kaleii), 하드리아누스의 문(Hadrian Kapısı), 뒤덴 폭포(Dden Waterfalls), 라라 해변(Lara beaches) 등 안탈리아의 랜드마크들이 포함됐다.
 
아마추어 주자들도 안탈리아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다양한 코스를 달렸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베이비 런’, ‘하이힐 런’, ‘1스텝 1라이프 런’ 등 어린이, 여성을 비롯해 모든 연령대의 주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경기도 열렸다.
 
‘런탈리아’는 지난 2006년부터 안탈리아에서 개최됐다. ‘런탈리아’ 마라톤은 아마추어부터 프로 선수들까지 참가하는 안탈리아에서 가장 큰 마라톤 대회이며, 총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