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9호]2007-12-07 16:49

한·UAE 항공회담 난항 끝 결렬
지난달 29일부터 30일에 걸쳐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항공회담이 큰 성과 없이 결렬됐다. 건설교통부 측은 한국과 UAE 고위 당국자들이 운항 편수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양국 간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UAE 측의 요구사항이 무리한 점이 많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관계자는 “기존 주 7회에 두바이-인천이 아닌 아부다비-인천 주 7회를 추가로 늘려 주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지만, UAE측이 추가 사항을 요구해 협상이 진척되지 못했다”며 추후 협상 일정은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