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0호]2023-04-24 11:44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6월 24일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매일 운항

오는 6월 24일부터 한국 짓항편 운항하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허브로 44개 노선 운항 중인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첫 취항 기념 특가로 편도 최저 요금 1만72,100원부터 예약 가능

말레이시아의 대형 항공사, 바틱에어 말레이시아(Batik Air, Malaysia – previously known as Malindo Air)가 오는 6월 24일(토)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번 취항은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지난 2013년에 운항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한국과의 직접 연결편을 확보한 것이다.
 
총 180석 규모의 B737-800Max 기종으로 매일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수도를 이을 바틱에어 말레이시아의 직항편은 오전 7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말레이시아 시각, 오후 12시50분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다. 말레이시아 시간은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한국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하여 파격적인 취항 특가를 발표했다. 편도 최저 요금 17만2,100원(유류할증료, 세금 포함)부터 예약이 가능한 이번 특가는 오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된다. 취항 특가 항공권의 여행 기간은 오는 6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여름 성수기를 포함하고 있다.
 
무샤피즈 빈 무스타파 바크리(Mushafiz Bin Mustafa Bakri) 바틱항공 말레이시아의 CEO는 “이번 한국 노선 첫 취항 발표는 우리에게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서울은 바틱항공 말레이시아 네트워크에 추가된 첫 한국 목적지로, 기존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몰디브 등의 네트워크에 한국 탑승객들을 함께 안내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 대한 비즈니스 및 관광 수요는 꾸준히 존재해왔습니다. 이번 취항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의 연결성이 강화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6월,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기존의 항공사명 말린도항공(Malindo Air)에서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로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마쳤다. 말레이시아의 페탈링자야(Petaling Jaya)에 본사를 둔 라이언그룹(Lion group) 소속의 대형 항공사로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허브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호주, 몰디브 등의 주요 목적지를 40개 이상의 노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특히 32인치의 넓은 좌석 간격과 모든 좌석에서 이용 가능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그리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등 종합적인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국제 노선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항공권 예약은 가까운 여행사 또는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 및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