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객이 적립한 마일리지로 전 세계 봉사단체 지원
‘마일즈 투 헬프’에 7천만 마일 기증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지사장 하랄드 한)이 고객이 적립한 마일리지를 기증받아 전 세계 봉사단체를 지원하는 ‘마일즈 투 헬프(Miles to Help)’ 프로그램을 시행 한 지 1년 만에 7천만 마일리지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루프트한자 고객이 기증한 마일리지는 루프트한자 직원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설립한 ‘헬프 얼라이언스(Help Alliance)’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간호사 10여명을 파견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뜻 깊은 결과를 낳았다.

또한 3만 8천 명의 인도 어린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환경보호단체인 ‘리빙 레이크(Living Lakes)’가 3백45에이커에 이르는 브라질 열대 우림 지역의 삼림 벌채를 막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SOS 사회 보장 센터(SOS Social Centre)’의 가족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백20명 이상의 라틴 아메리카 어린이들이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루프트한자 측은 “‘마일즈 투 헬프’ 프로그램 시행 후 1년 동안 예상보다 높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전 세계 어린이와 환경 보호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프트한자의 상용 고객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마일즈 앤 모어’(Miles & More)에 가입한 회원은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타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뿐만 아니라 항공사 이외 수백 개의 제휴사를 이용하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같은 다양한 혜택으로 전환된다.
문의 02)34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