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0호]2007-12-14 09:31

2008년 인도네시아 관광의 해로!
ITTF를 통해 인도네시아관광 부흥기 마련 할 것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대사 자콥 S.H.L 또빙)은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et-Together at Indonesian Hospitality and Dances’를 개최했다. 김철민 문화관광부 국제관광팀장과 라이스 하따디(Ries Hartadi) 인도네시아 관광부 홍보국장을 비롯해 1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다음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하는 ‘2008 Indonesia Tourism And Travel Fair(이하 ITTF)’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였다. 자콥 S.H.L 또빙 대사는 축하인사에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10년간 경제·금융 위기를 극복해오며 정치·문화·관광에 걸친 사회 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에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스 하따디(Ries Hartadi) 인도네시아 관광 홍보국장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한국관광객수가 전년대비 18% 증가해 올해는 35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한국관광객은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에 따르면 ITTF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2008년을 ‘인도네시아관광의 해’로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ITTF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바이어와 여행객들에게 항공료와 숙박료를 인하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ITTF는 관광세미나, 관광전시회 등의 알찬 구성으로 잠재적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 이를 위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천, 오사카, 상해에서 인도네시아를 잇는 노선을 마련했으며 자카르타, 수마트라 등에는 50여개의 국제적 컨벤션센터를 완비해 관광시설과 교통 등을 비롯한 여행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해 왔다. 무엇보다 이번 ITTF의 성공적인 유치로 인센티브, 패키지, 허니문, 비즈니스 미팅 등 모든 여행의 목적지로서 인도네시아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면적 1백90만㎢, 1천7백여개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군도국가. 또한 4백91개 민족, 인구 2천2백50만명이 7백24개 언어를 사용하는 다민족, 다문화 국가이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 사진설명=김철민 문화관광부 국제관광팀장(사진 가운데)과 라이스 하따디(Ries Hartadi) 인도네시아 관광부 홍보국장(사진 왼쪽), 자콥 S.H.L 또빙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사진 오른쪽)이 감사의 선물을 주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