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4호]2023-06-15 12:27

물의 고장 강소성 서울 청계천 홍보 행사 개최

마롱 강소성 문화관광청 부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강소성 문화 관광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강소성 매력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 행사 열려
강소성 문화관광청, 남경/소주/염성 등 관광 매력 소개
서울시민들 다양한 공연 감상 및 문화 체험 기회 가져
  
강소성(장쑤성)은 지난 6월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물의 고장, 옛 정취 가득한 강소’ 문화관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소성 문화관광청이 주관하고 주한중국문화원, 중국주 서울관광사무소, 강소성 관광(한국) 마케팅센터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롱 강소성 문화관광청 부청장과 장러우위 중국주 서울관광사무소장,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 등 주요 인사와 항공사, 여행사 관계자 및 퇴근 길 서울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롱 강소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이 청계광장에서 열린 강소성 문화 관광 홍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마롱 강소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소성은 한국의 오랜 친구이다”라며 “두 지역의 우호 관계는 역사가 유구하고 21세기 들어서도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서울에서 강소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마롱 부청장은 “한국은 강소성을 찾는 관광객이 두번째로 많은 국가이고 한국과의 직항 노선도 많아 앞으로도 관광 교류 증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이 청계광장에서 열린 강소성 문화 관광 홍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마롱 부청장은 “강소성은 장강 삼각주에 위치해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이 강소성 관광을 즐겨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강소성은 중국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역 중 하나로 고대 수상 마을, 정원, 세계 유산, 다양한 요리 등으로 관광하기 좋은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에서 열리는 강소성 관광 홍보 행사가 강소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의 매력을 서울시민과 여행업계에 잘 알려 서울과의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러우위 중국주 서울관광사무소 소장이 청계광장에서 열린 강소성 문화 관광 홍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장러우위 중국주 서울관광사무소 소장은 축사를 통해 “강소성은 풍부한 물산과 빛나는 문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체험하길 바란다”며 “중국주 서울관광사무소도 한국에서 강소성의 관광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적극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소성을 대표하는 곤곡, 난퉁 목우희 등 강소성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소성의 전통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강소성의 목우회 공연에서 강소성 방문을 환영한다는 글귀를 써보이고 있다


강소성의 대표 희극 곤곡(쿤취)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마롱 강소성 문화관광청 부청장,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장러우위 중국주 서울관광사무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강소성 관광 홍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청계광장 행사장에는 강소성 내 도시 전시 구역은 물론 전통 체험 부스, 무형문화유산 전시 부스 등이 설치돼 퇴근길 서울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홍보 자료 등을 전달했다.
 

강소성의 특산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미술 작품을 전시해 놓은 모습
 
한편, 이번 행사는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시대 한국의 해외여행시장이 완전 회복 단계에 들어서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 아직 단체비자의 어려움 등이 남아있는 가운데 강소성이 청계광장에서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해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