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10:13

제33회 관광의 날, "관광진흥 유공자 포상"
관광유공자 총 233명 정부 훈·포장 등 수상

문화관광부는 지난 27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기념식을 갖고 관광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하고 국내 관광 산업 진흥과 관광외화 획득에 공헌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로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순도 로얄관광호텔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 정우식 한국관광여행사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1백33명이 정부포상 및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 5면>

특히 정부포상 수상자 중 일본 및 중국관광객 유치 공로로 신마찌 고지 일본여행업협회장과 장지엔닝 중국청년여행사 부이사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오오타 타카시 일본 긴키니혼투어리스트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삼조 세방여행 이사 등 1백10명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김이남 서울프라자호텔 객실팀장 등 50명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상을, 박지홍 롯데호텔 과장 등 50명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관광외화 획득 우수 관광업체에 주어지는 관광진흥탑에는 롯데호텔이 8억불, 관광진흥탑을 서아통상과 HIS코리아 등 2개사가 2천만불 관광진흥탑을, 한비여행사가 1천만불 관광진흥탑을 씨엔피여행사가 5백만불 관광진흥탑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양우 문화관광부 차관, 정운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중앙회 회장,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그리고 수상자를 비롯하여 관광업계 대표 및 종사자, 주한 외교 사절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탑 산업 훈장>
김순도 서울로얄호텔 대표이사
“40여년 관광산업 발전 기여”

김순도 서울로얄호텔 대표이사는 금탑산업훈장 수상으로 40여년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종 국제행사 유치, 재일교포 본국 투자 알선, 일본관광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1971년 이래 외래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김 사장은 고객 만족 서비스 혁신 및 직원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여 기업윤리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탑 산업 훈장>
정우식 한국관광여행사 대표이사
“인바운드 활성화 기여”

정우식 한국관광여행사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 수상하게 됐지만 아쉬움이 남아 있기도.
정 대표이사는 매년 평균 2만8천여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외화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외래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여는데 앞장 서는 등 인바운드 여행시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탑 산업 훈장>
이종대 경기도관광협회 회장
“지역 버스투어 창설, 편의 제공”

이종대 경기도관광협회 회장은 조용한 가운데서도 지역 관광업계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국내·외 국제관광전시회 참가 및 해외 관광교류 등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및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특히 관광안내소 운영 및 버스투어를 창설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편의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석탑 산업 훈장>
정태국 경주교육문화회관 총지배인
“호텔리어로 34년간 인재양성”

정태국 경주교육문화회관 총지배인은 34년간 호텔리어로서 근무하면서 고객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고객서비스 창출에 앞장 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호텔산업이 인적 서비스에 의존도가 높은 중요성의 일념 아래 호텔종사원의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관광 인재 육성 및 양성에 앞장 서 왔다.


<석탑 산업 훈장>
조성극 한나라관광 전무이사
“대규모 일본수학여행단 유치”

조성극 한나라관광 전무이사의 석탑산업훈장 수상은 인바운드업계 중역으로서는 보기 드문 학구파에 외화 획득이란 일념이 일구어 낸 성과라는 평가이다.
대규모 일본수학여행단을 국내에 유치하는 등 일본관광객 유치 및 외화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관광통역안내원에 대한 정기적 교육을 통해 관광서비스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산업 포장>
김종규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전무이사
“부산시관광협회 실질적 일꾼”

김종규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전무이사는 33년간 협회에서 근무하면서 일본, 중국의 시민 교류단 유치, 부산국제관광전 개최 등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앞장 서 왔다. 지역내에 11개 관광안내소를 설치, 원스톱 서비스 운영을 통해 외래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체계 구축에 앞장 서 왔다.
김 전무이사의 산업포장 수상은 지역협회 실무진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