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3호]2008-01-04 11:30

NZ, 오클랜드-북경 신규 직항 노선 취항
중국시장에서 확고한 위치 선점

에어뉴질랜드(NZ)가 오는 7월 18일부터 주 2회 오클랜드-북경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에어뉴질랜드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지난 스타얼라이언스 미팅에서 발표됐으며, 북경 행 신규 취항과 관련한 중국 당국의 승인 및 제도적인 사항은 이미 완료 단계에 접어든 상태.

에어뉴질랜드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의 하나로 해마다 새로운 국제선 장거리 목적지에 신규 취항을 하나씩 늘려나가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상기 노선에는 차세대 항공기 777-200 ER 기종이 투입될 전망이며 북경에서 출발하는 오클랜드행은 매주 목ㆍ토요일에, 돌아오는 편은 수ㆍ금요일에 오클랜드에서 출발한다.

운항 시간은 북경에서 오후 12시 30분에 출발, 다음날 오전 5시 45분에 오클랜드에 도착하는 일정. 따라서 이러한 스케줄을 활용할 경우 뉴질랜드 여행의 시작을 이른 아침부터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경유를 할 때에도 오클랜드 공항에서 아침부터 출발하는 다양한 연결편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돌아오는 편은 오클랜드에서 오후 11시 15분에 출발, 다음날 9시 15분에 북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 날에도 여유로운 오클랜드 시내 관광이 가능하게 됐다.

롭 파이프 NZ 최고경영자는 “지난 2006년부터 취항한 홍콩과 상해 노선이 이미 성공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새로운 북경행 신규 취항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재력과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시장에서 NZ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잡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어뉴질랜드 한국 지점은 “현재 에어뉴질랜드의 4대 경유지인 일본 도쿄와 오사카, 중국의 홍콩과 상해에 올해부터 북경이 추가됨에 따라 더욱 편리한 뉴질랜드 행 하늘길이 열리게 됐다”며 “5개 경유지간 결합 요금 및 스톱 오버 프로그램 등의 알찬 혜택을 제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문의 02)752-6130.

사진설명=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7월부터 북경으로 향하는 하늘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