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29호]2023-11-15 10:32

​노랑풍선, 올해 3분기 매출 313억 원·영업이익 37억 원 달성
"올해 실적 고공행진…연속 흑자 이어가",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약 329% 증가
여름 성수기 및 추석 연휴 등 영향으로 좋은 실적 달성, 4분기에도 공세적 영업
  
노랑풍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313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월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32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해 5월 정부의 공식적인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선포 이후 패키지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눌려 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소비 심리도 크게 반영돼 상반기에도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회복세를 보인 노랑풍선은 3분기에도 여름 성수기와 긴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노랑풍선은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 연휴 등이 포함된 4분기에도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일본과 유럽 등 수요가 높은 노선의 하드블록 계약을 체결해 좌석을 풍부하게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인기 지역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지속되면서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며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여행상품 재정비 및 개발, 인기 지역 항공 좌석 확보, 다양한 여행상품 기획전 등을 통해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맞추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