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00:00

미국 대사관저서 라스베이거스 취항 축하행사
경제 및 문화 교류 활성화 등 양국간 우호 증진 기대 대한항공이 라스베이거스관광청과 공동으로 지난 20일 서울 정동 미국 대사관저에서 인천-라스베이거스 직항편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취항한 대한항공의 인천-라스베이거스 직항노선이 양국간 경제 및 문화 교류 활성화 촉진은 물론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하여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 낸시 머피 라스베이거스관광청 부사장, 홍순만 건설교통부 항공기획관 등 양국의 정부 및 항공업계 관계자 약 3백여명이 참석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항공은 서울과 호놀룰루,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미주 정기 여객노선을 개설한 이후 35년 동안 양국간의 교역증대와 상호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며 “라스베이거스는 대한항공의 13번째 미주노선 취항지로서 아시아의 어느 항공사보다 많은 미주 도시에 취항하는 점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마술 월드컵으로 불리는 ‘FISM 월드 챔피언십 2006’ 대회에서 우승한 마술사 이은결 씨를 라스베이거스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FISM 월드 챔피언십 2006’ 대회에서 라스베이거스에 가장 어울릴만한 마술사로 선정되기도 한 이 씨는 향후 1년간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