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파사이 시티의 세계 무역 센터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국제 다이빙 엑스포(Philippine International Diving Expo–이하 PHIDEX) 2024를 개최했음을 알렸다.

필리핀 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가 주도한 PHIDEX는 ‘아시아 다이빙의 심장: 해양 공동체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다이빙 애호가와 업계 전문가, 관계자들을 위한 필리핀 최대 다이빙 플랫폼 행사이다.

지난 2019년 필리핀 관광부에 의해 시작된 PHIDEX는 국제 다이빙 투어 오퍼레이터와 필리핀 다이빙업계 관계자 간 B2B 회의가 중심이 되는 ‘다이빙 트레블 익스체인지(TRAVEX)’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내 최대 규모의 다이빙 익스체인지 행사로 성장했다.
 
"아시아 다이빙의 중심지로서 필리핀의 위상을 드높이는 PHIDEX 2024에 많은 글로벌 다이빙 커뮤니티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PHIDEX는 필리핀 다이빙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현지 및 국제 전문가 간의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은 밝혔다.

PHIDEX의 B2B 미팅을 위해서는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이스라엘,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호주, 독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카타르 그리고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다이빙 회사 및 관계자, 커뮤니티에서 참석을 했다.
 
또한 PHIDEX 이후에는 팸 투어를 통해서 해외 바이어와 언론 등에 필리핀 다이빙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2세(Ferdinand Marcos, Jr.) 대통령 정부에서 다이빙은 필리핀의 주요 관광상품 중 하나로 부상히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필리핀은 지속적으로 다이빙 분야에서 상을 받아 왔으며, 가장 최근에는 World Travel Awards(WTA)가 선정한 2023년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목적지로 선정된 바 있다.
 
한 편,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는 지난 2월 22일에서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32회 한국수중스포츠전시회(KUSPO SHOW 2024)에 참가해 필리핀 다이빙 여행지를 홍보했다.

필리핀 관광부(Philippine Department of Tourism)와 필리핀 관광 진흥청(Tourism Promotions Board)이 함께한 필리핀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다이빙 인플루언서 재롬 킴의 필리핀 유명 다이빙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아닐라오, 푸에르토 갈레라, 보홀, 모알보알 등 다양한 필리핀 다이빙 지역을 소개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필리핀 부스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필리핀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2매, 그리고 세부퍼시픽 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세부 왕복항공권2매를 각각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