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8호]2024-03-21 10:18

​외래객 확대와 관광산업 재도약 위한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 개최
국무조정실장,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민관이 함께 힘 모아야
관광분야별 개선 과제 발굴·논의하는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운영에 기대
  
정부는 2024년 외래객 2,000만 명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개선과제를 발굴·논의하는 관광혁신민관협의회를 운영한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3월 20일(수) 15시, 관계부처 및 관광 유관기관과 함께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신현대 한국MICE협회 회장, 장유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정오섭 한국호텔업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회의는 작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민관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 점검과 현장 제안 과제를 논의하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향후 관광분야 혁신을 위한 주요 과제를 발굴했다.
 
‘관광혁신민관협의회’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 개최 예정이며,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에서 제기한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관광 편의 개선, 지역·고부가관광 등 관광 콘텐츠 발굴, 산업·인력 지원 방안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분야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 추후 국가관광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여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관계부처·기관의 속도감 있는 개선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본 협의체에서 제기된 주요 과제에 대해 민관이 힘을 합쳐 총력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