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5호]2008-01-18 09:02

2008년 봄 허니문 상품
2008년 봄 허니문 상품 떠나자 지상천국 그곳으로 평생 단 한번뿐인 허니문 |아름다운 우리의 추억을 위하여 사람은 두 번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첫 번째는 부모님으로 부터 태어남을 뜻하고 둘째는 혼례를 통해서 새로운 가정을 형성해 또 다른 사회집단을 형성하는 의의를 가진다. 이러한 의미에서 결혼은 예로부터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불리며 인생의 가장 큰 축제로 여겨진다. 결혼을 약속함과 동시에 예비 신랑, 신부는 예식날짜부터 신혼집, 혼수, 예물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것들을 준비하며 새로운 인생의 준비를 시작한다. 많은 준비사항이 있지만 신혼여행이야 말로 예식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며 아름다운 혼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올봄 결혼식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할 결혼의 꽃 ‘허니문’ 목적지를 결정했는가? 모두들 아름다운 허니문을 꿈꾸지만 허니문을 준비할 때 유념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신랑신부의 여행취향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여행패턴을 유념해 신혼여행을 계획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여행일정. 대부분 직장인들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주어진 여행기간이 며칠인가를 따져서 알맞은 여행지를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재정상황에 맞게 신혼경비를 고려해야 한다. 신부는 한번뿐인 신혼여행을 로맨틱하고 고급스럽게 보내고 싶어 하고, 신랑은 결혼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고 싶어 한다. 이러한 두 사람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 줄 차별화된 허니문 목적지 세 곳을 소개한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 [이오스여행사] 아테네/산토리니 6일 모두가 꿈꾸는 그림 같은 허니문. 로맨틱 허니문 하면 단연 유럽을 떠올리지 않을까? 그중에서도 파란 바다와 하얀 건물들로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그리스 산토리니. 유럽 허니문 상품 구성이 대부분 자유여행이듯 이 상품 역시 전 일정 자유일정이다. 허니무너들이 직접 일정을 정해 산토리니 이곳저곳을 맘껏 누빌 수 있다. 산토리니는 약 30~80유로면 하룻동안 차량을 렌터 할 수 있으며 국내 운전면허증으로도 차량 대여가 가능하다. 산토리니 섬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1/4정도의 규모로 아주 작으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북쪽 끝에서 남쪽 끝까지 약 20분이 소요 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해 인천-두바이-아테네(1)-산토리니(2)-아테네(1)-두바이-인천 일정인 이 상품은 마을 이메로비글리에 위치한 아이콘호텔에서 투숙한다. 아이콘호텔은 산토리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티크 호텔로 고급스러운 황토색과 회색으로 어우러져 엄숙하고 차분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객실에서는 신비의 화산섬과 아름다운 피라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상품가격은 2백47만5천원부터이며 상품가에는 왕복 국제, 국내선 항공권 및 각종 세금이 포함됐다. 더불어 아테네 디럭스급호텔 1박(조식제공), 산토리니 아이콘 호텔 볼케이노 씨뷰 디럭스 자쿠지 룸 2박(조식제공)이 제공되며 산토리니 공항과 호텔 왕복 무료 픽업서비스, 그리스. 산토리니 안내 책자, 허니문 가방 등을 선사한다. 불포함 사항은 개인사비 및 식사비, 시내교통비, 입장료 등이다. 문의 02)511-1584. [FIT CLUB] 뉴칼레도니아 6일 남들과 차별된 신혼여행을 꿈꿔온 허니무너들이라면 ‘천국과 가장 가까운 섬’ 뉴칼레도니아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오는 6월22일부터 에어칼린이 인천-누메아 구간을 직항으로 취항함에 따라 뉴칼레도니아가 새로운 허니문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뉴칼레도니아는 인공적인 관광지 개발에 힘쓰지 않는 정부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을 기반으로 한 살아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유럽의 전통과 문화가 여행지 곳곳에 살아 있다. 이곳에서 허니무너들은 청정한 자연과 동화돼 결혼식 준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수 있다. FIT CLUB의 뉴칼레도니아 허니문 6일 상품은 누메아 3박6일과 일데팡 데이투어를 이용할 경우 1인당 2백9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일급호텔 기준) 상품가에는 왕복항공권(세금포함)과 호텔 숙박(조식포함), 스파클링 와인 1병 등이 포함됐으며 중식 및 개인비용, 현지 선택 관광비용은 불포함이다. 특히 일데팡으로 데이투어를 떠날 수 있어 자칫 지루해 질수 있는 휴양허니문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뉴칼레도니아 6일 허니문상품은 자유여행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뉴칼레도니아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허니무너들은 뉴칼레도니아에서 무엇이든 할 자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맘껏 즐길 수 있다. 문의 02)777-1881. [NJK Tour] 필리핀 클럽노아 이사벨 4박5일 장거리여행과 고가의 여행비가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필리핀으로 떠나보자. 7천개가 넘는 필리핀 섬 중 최후의 미개척지로 불리는 팔라완은 신혼여행지로 제격이다. 팔라완의 다양한 리조트들이 있지만 그 중 팔라완 북부의 아플릿 섬에 자리 잡고 있는 클럽노아 이사벨 리조트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의 따뜻한 만남이 메인 콘셉트인 클럽노아 이사벨 리조트는 하얀 모래와 산호숲, 코발트색의 푸른 물에 둘러싸여있어 흡사 동화 같은 곳이다. 클럽노아 이사벨 리조트는 물위에 50개의 코티지(카바나)가 있는데 40개는 일반룸, 10개는 패밀리룸이다. 코티지는 필리핀 전통 양식으로 지어져 있으며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바다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NJK투어의 클럽노아 이사벨 5일 상품은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마닐라(1)-팔라완(2)-마닐라(1) 일정으로 진행되며 가격은 1백57만원부터이다. 상품가격에는 국제, 국내 항공료와 전일정 숙식, 각종 세금이 포함돼있으며 허니문 커플티와 과일바구니 및 와인, 마닐라 특식과 시내관광도 포함돼 있다. 가이드 팁과 기사 팁, 마닐라공항세(7백50페소), 개인경비 등은 불포함이다. 더불어 허니무너들은 호핑투어, 피크닉 런치, 에코투어, 스킨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선셋크루즈 등의 해양스포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3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