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1호]2024-04-11 10:19

제주관광공사, 국내·외 마케팅 채널 활용 등 후속 지원

올해 체험형 해녀마을 관광상품 만들 주인공은?
‘2024 체험형 해녀마을 홈스테이 관광상품 운영’ 조직체 모집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국장 정재철)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4월 22일까지 해녀 상품 운영이 가능한 <2024 체험형 해녀마을 홈스테이 관광상품 운영>조직체를 신규 모집한다.
 
본 공모 프로그램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침체된 도내 어촌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녀문화 및 해녀 물질 등 해녀를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사업으로써 지난해 세화리에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는 신규 운영 조직체 1곳을 추가로 선정하여 체류형 해녀 관광상품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024 체험형 해녀마을 홈스테이 관광상품 운영>신규 조직체 모집의 신청자격은 해녀가 소속된 마을 공동체 혹은 수산업협동조합(어촌계)이며, 해녀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조직체이다.
 
아울러 관광상품 참여 및 운영이 가능한 3인 이상의 해녀가 있고 신청 조직 구성이 3명 이상이며, 체류형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마을 내 연계 가능한 숙소, 교육 장소 등을 보유해야 한다. 운영진 내 프리다이빙 자격증 소지자가 있는 경우 심사에서 우대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22일 오후 6시에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jto.haenyeo@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모집공고 종료 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조직체를 선정하고, 3개월간 해녀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을 거쳐 관광상품 운영을 추진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진 교육과 미디어 노출 지원 등 마케팅 지원 또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재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들의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해녀 어업문화 보존 및 전승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해녀 브랜드의 관광자원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을 주관하여 진행하는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체험형 해녀마을 관광상품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 및 해외 방문객들의 해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주 대표 관광 상품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