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1호]2024-04-17 10:11

​울산관광 전문안내사 키워 세계와 소통한다
여행상품 안내 시 정확한 정보 제공해 관광객 만족도 제고 위해
  
울산시는 지난 4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제12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역사·문화·산업을 연계한 울산 대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해 울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울산 여행상품 안내 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이사어) 5개 언어 유자격 관광통역안내사 30여 명이며,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이상찬 문화관광체육국장의 '울산의 산업과 역사, 생태'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반구대암각화, 외고산옹기마을, 대왕암공원 등 대표 관광지 11곳에 대한 현장 답사로 진행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산업 시찰', '울산대교 전망대 야경 보기' 등 답사 과정을 포함해 산업 수도 울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마친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앞으로 2년간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교육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을 알리며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가이드) 양성 교육과정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1기 244명의 울산관광 전문안내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