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2호]2024-04-25 13:59

부산 日골든위크, 中 노동절 관광객 몰려오나

2024. 3. 21.(목), 일본 K-관광 로드쇼 오사카 설명회, 부산관광 PT 현장
 
4월 말 ~ 5월 초 일본, 중국 관광객 30,000명 입국 예상
시, 공사, 업계 손님 맞이 한창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일본 골든위크 기간(4월 27일 ~ 5월 6일)과 중국 노동절(5월 1일 ~ 5일)에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최대 3만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비수기(1~2월)에 방문하는 월 방문객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전통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4월, 5월 기간과 맞물려 관광객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실제로 항공과 호텔업계에서는 평소보다 30% 높은 예약률을 보이면서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부산시와 공사는 이번 골든위크와 노동절을 위해 OTA프로모션, 주요 여행사 세일즈콜 및 한국관광공사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비짓부산패스(외국인 전용 관광 카드)의 일본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 채널(코네스트, 크리에트립, 라쿠텐 익스피리언스)을 대폭 확대하였고, 중국 시장에도 트립닷컴과 협업하여 판매 프로모션을 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였다.
 

 2024. 3. 29.(금)∼3. 31.(일), 중국 K-관광 로드쇼 광저우, 부산관광 홍보부스 운영 현장
 
부산 관광업계에서도 이번 연휴기간을 대비하여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항공업계에서는 안내 인력을 대폭 충원하였고, 호텔업계에서는 가족 대상 이벤트 및 얼리 체크인 등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또한, 면세점 및 백화점 업계에서는 구매 고객 대상 바우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공사도 환대행사 개최 및 부산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배포 및 SNS를 통한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이번 기간 동안 민·관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을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최근 대만 관광객이 부산 방문 시장을 주도했지만, 이번 기간을 기점으로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5월 중국 로드쇼 및 6월 BOF(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이와는 별개로 부산을 국제적 수준의 관광도시로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