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8호]2008-02-15 16:46

EK 두바이-케이프타운 직항 취항

보다 편리한 남아프리카 여행

에미레이트항공(EK)이 오는 3월 30일부터 두바이와 케이프타운을 잇는 신규 직항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로써 에미레이트항공의 케이프타운 신규 취항은 최근 증편한 요하네스버그 노선과 함께 남아프리카를 연결,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여행을 제공하게 됐다.

케이프타운 노선은 2010년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연결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의 두 번째 노선이자 아프리카 지역으로는 15번째다.

이상진 에미레이트항공 한국지사장은 “테이블 마운틴으로 대표되는 유려한 자연환경은 물론 다양한 야생동물과 유럽풍의 분위기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케이프타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케이프타운-두바이 직항 노선 취항은 기존 요하네스버그 노선과 함께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바이-케이프타운 운항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EK770편이 매일 오전 8시 15분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4시 25분에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EK771편이 매일 오후 6시 10분 케이프타운을 출발해 익일 오전 6시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기종은 에어버스 A330-200으로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1백83석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보잉 B777-200 기종으로 변경 운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