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9호]2008-02-22 18:46

싱가포르, 올해 외래객 1,080만명 유치

관광수입 10조원 사업 전략 발표

싱가포르관광청은 2008년에 외래관광객 1천80명을 유치하고 관광수입 1백55억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0조4천억원)를 올리겠다는 사업목표를 발표했다.

싱가포르관광청 측은 이를 위해 크루즈 및 호텔 관광, 비즈니스여행, M.I.C.E. 등을 전략 분야로 꼽고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창이 제 3공항의 개항 및 ‘2008 포뮬러 그랑프리'를 포함한 여러 국제 이벤트 등의 관광호재가 많아 올해 싱가포르 관광산업의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전략에 따르면 전략분야로 선정된 크루즈관광의 경우 마리나 사우스(Marina South)에 들어설 국제 크루즈 터미널을 기반으로 오는 2010년까지 아시아에서만 관광객 1백5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비즈니스여행 및 MICE의 경우 향후 4년간 새로운 호텔이 여러개 지어질 예정으로 1만2천여개의 객실이 추가로 확보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국제 컨설팅 기업인 켈렌(Kellen)과의 협약을 비롯해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업무협약으로 BTMICE를 관광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