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49호]2008-02-22 19:36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즐기는 봄꽃 투어 부차트가든

'봄&애프터눈 티' 패키지 출시

부차트가든 내에 위치한 다이닝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위치한 부차트가든에서는 봄을 맞아 '봄&애프터눈 티' 패키지를 오는 3월15일까지 선보인다.

이 기간에는 부차트가든 뿐만 아니라 봄시즌에만 개방되는 부차트 가족의 생가인 '벤베누토(Benvenuto)'를 둘러볼 수 있다.

벤베누토에서는 부차트 부부의 예술적인 삶이 담긴 고가구와 20세기 빅토리아의 풍경사진을 전시하는 등 고풍스러운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빅토리아 시대를 보여준다.

또한 부차트가든의 다이닝룸 레스토랑에서는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으며 티 한잔의 가격은 캐나다 달러 $36.95(약 3만원)이다.

매달 그 시기에 만개하는 꽃과 나무를 ‘이 달의 꽃'으로 선정하는 부차트 가든은 크로커스, 나팔수선화, 팬지를 ‘2월의 꽃’으로, 아네모네, 히아신스, 동백꽃, 개나리를 ‘3월의 꽃’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부차트(Butchart) 부부는 20세기 초 시멘트 공장을 경영하던 중, 석회암으로 뒤 덮인 땅 위에 흙을 고르고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만들어 부차트가든을 꾸며 현재 빅토리아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