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15:08

태국 수완나품 공항 28일 대 개항
연간 4천5백만명 이용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여객터미널 기대 태국 수완나품(Suvarnaphumi) 공항이 지난 28일 새벽 3시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항했다. 이에 따라, 많은 항공사들이 오픈에 맞춰 항공기들을 신공항으로 출발시킬 예정이며, 미 탑승 항공기들이 승객을 탑승시키기 위해 신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공항의 개항에 따라 지난 28일, 돈무앙 공항은 정규편 운항을 중단하며 전세편, VIP, 개인 및 군용기에 대해서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수완나품 공항은 방콕에서 동쪽으로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는 싸뭇 쁘라깐 지방 방 플리지역의 라차 테와에 위치해 있다. 공항의 이름은 인도차이나를 지칭하는 ‘The Golden Land’의 의미로 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지역을 일컫는 전통적인 지명이다. 신공항은 2개의 동시 활주로(60m 넓이, 4,000m와 3,700m 길이)와 동시에 이착륙을 수용하는 2개의 동시 유도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1백20개의 파킹베이(Parking Bay, 51개의 컨택게이트와 69개의 리모트게이트)와 Airbus A380을 수용할 수 있는 5개의 파킹베이를 갖고 있다. 또한, 시간당 76대의 비행기 이ㆍ착륙을 진행할 수 있으며 국제선과 국내선이 공항 터미널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공항의 모든 시스템들은 개항에 맞춰 완벽하게 작동되고 있으며, 그간의 많은 테스트들을 통해 다른 문제점들은 이미 수정을 끝마친 상태. 향후 수완나품 공항은 연간 4천5백만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여객터미널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연간 1억명의 승객과 6백만톤의 화물을 취급하는 4개의 활주로와 2개의 주 터미널, 2개의 주변건물을 건설하기 위한 건설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문의 02)779-5416, www.bangkokairport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