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0호]2008-02-29 16:22

타히티, 허니문 여행의 新 목적지 ‘두각’

숙박시설 인프라 및 자연 경관 뛰어나

TN, 합리적인 요금 내세워 여행사 판매 독려

타히티누이항공 설명회
남태평양 소시에테 제도에 위치한 타히티(TAHITI)가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두각을 나타내며 허니문 시장 공략을 꾀한다. 이에 타히티누이항공(TN)은 타히티를 한국 여행업계에 소개하는 한편 합리적인 요금을 내세워 여행사들의 판매를 독려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21일 서소문 바비엥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타히티누이항공의 한국 사무소를 맡고 있는 국제항공운송 측 관계자들과 여행사 실무진,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타히티에 자리하고 있는 리조트 담당자들이 리조트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타히티의 공식 국가명은 프렌치 폴라네시아(French Polynesia)로 약 25만명의 인구가 4,167㎢ 면적의 섬 위에 거주하고 있다. 연평균 25도의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프랑스어 및 영어를 사용하며 우리에게는 고갱의 그림으로 친숙하다. 세계 최고의 자연 환경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각양각색의 관광지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낙원의 섬’ 혹은 ‘비너스의 섬’으로 불리곤 한다.

현재 한국에서 타히티로 이동하려면 일본 나리타나 오사카를 경유하는 TN편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오는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도쿄-파페테(월ㆍ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출발)나 도쿄-오사카-파페테(수요일 오후 3시 55분 출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다.

설명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스시 차이노(Atsushi CHINO) 타이티누이항공 일본ㆍ아시아 지역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사는 “지난 2001년 타히티를 방문했던 한국여행객은 56명에 불과했지만 2007년에는 5백71명의 한국인이 방문, 10배 가까이 되는 성장을 일궈냈다”며 “오는 2009년에는 이보다 두 배 성장한 1천명을 목표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참조)

이어 성영옥 타히티누히항공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보다 많은 한국 방문객 유치를 위해 타 허니문 요금보다 11만원이 저렴한 요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예비 신혼부부의 청첩장 및 예식장 사본을 제출할 시 발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