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1호]2008-03-07 13:12

BC주 트라이시티 세미나 개최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 이상 '無'

지난 달 28일 BC주관광청이 주관한 트라이시티
세미나는 관계자들의 친절하고 세밀한 설명을 통해
여행사 미주팀 실무진에게 뜻 깊은 정보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관광청이 지난 달 28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08 BC주 트라이시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트리아시티란 BC주에 위치한 밴쿠버, 빅토리아, 휘슬러 등을 일컫는 말로 이번 세미나에는 각 지역 관광청 관계자들이 참가, 도시 정보와 신상품 소개의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앞서 레오나 정(Leona Zheng) BC주관광청 아시아 지역 세일즈 매니저는 “세미나를 통해 신상품 개발을 위한 양질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캐나다 시장과 한국 시장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밴쿠버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동계올림픽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야스 야마모토 밴쿠버관광청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매니저는 “올림픽을 앞두고 숙박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이 달부터 늦어도 오는 2011년까지 총 9개의 신식 호텔이 문을 열 예정"이라며 “더불어 2009년 11월 완공예적인 새로운 노선을 통해 14개의 역이 추가되고 공항에서 시내 다운타운까지 25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린 라일리 휘슬러관광청 세일즈 매니저는 “휘슬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설질과 스키 리조트 시설을 통해 겨울에는 스키매니아들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가 되고 여름에는 하이킹이나 마운틴바이킹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의 천국이 된다"며 보다 많은 한국인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그는 또한 “받침 없이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3,024Kms)과 가장 높은 리프트(415metres)를 보유하게 됐다"는 새 소식을 전하며 “휘슬러에서 4일 동안 스키를 즐기고 다른 액티비티를 누릴 수 있는 7일 상품을 적극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