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2호]2008-03-14 11:25

한·마카오 항공 공급 확대

양국 항공회담서 지방노선 운항 합의

한국과 마카오간 항공 공급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한·마카오간 항공회담에서 운항지점 확대와 복수제 개정으로 항공사간 경쟁이 가속화 돼 항공 공급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마카오는 인천-마카오로 한정된 양국간 운항 지점을 전 지방공항으로 확대하여 앞으로 지방공항에서도 마카오여행이 가능해지게 됐다.

또한 양국간 2개 항공사만 운항이 가능하던 제한도 없어져 항공사간 경쟁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양국 및 제 3국 편명공유 조항에도 합의하여 항공사간 영업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마카오는 현재 인구 46만명, 면적 28㎢이며 과거 16세기에는 포루투갈의 식민지였으나 1999년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이 되었으며 2002년부터는 외국인의 여행제한이 완화돼 2006년 방문객수가 2천2백만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