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3호]2008-03-21 10:51

싱가포르 관광청, 에디슨 고 소장 송별식

폴탄 동북아 이사 한국 책임 맡아

에디슨 고 소장과 주한외국관광청장들이 지난 17일
송별행사를 통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에디슨 고)는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에디슨고 소장의 송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기정 모두투어네트워크 부사장, 이명완 주한외국관광청 회장 등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해 에디슨 고 소장과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

에디슨 고 소장은 “지난 2007년 싱가포르를 찾은 한국관광객은 지난 2006년 대비 11.5% 가량 증가한 46만4천명에 이른다"며 “지난 4년간 관광청의 책임자로서 싱가포르 관광산업의 주요시장 가운데 하나인 한국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2010년까지 리조트, 카지노, 박물관, 크루즈터미널 등 새로운 관광시설이 확대 될 예정으로 한국관광객이 더욱 많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폴탄(Paul Tan) 동북아시아 책임자는 “에디슨 고 소장이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것"이라며 “그동안 수고한 에디슨 고 소장과 싱가포르 관광산업을 위해 협조해 준 한국관광업계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