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3호]2008-03-21 15:45

에어뉴질랜드, 거침없는 고공 행진

노선 공급 증가 및 효율적인 운영 통해 상반기 수익 증대

에어뉴질랜드가 지난 2007년 7월부터 동년 12월까지의 상반기(뉴질랜드 회계연도 기준) 세후 수익이 1억1천5백만 뉴질랜드 달러 (한화 약 9백 50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무려 58%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탑승률 또한 뉴질랜드 국내선 및 새로운 장거리 노선 취항에 따른 전체 공급석과 수요 증가에 힘입어 동기 대비 5.3% 포인트 상승한 79.4%를 기록했다.

로저 프랭스(Roger France) 에어뉴질랜드 부회장은 “이번 2007-2008 회계연도 상반기 결산결과는 고유가 행진 및 글로벌 금융 위기, 증가된 경쟁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체 노선의 끊임없는 투자와 혁신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 된 상품을 개발하고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 도입 및 세계 최고 수준의 키위서비스를 펼쳐 이 같은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이 밖에도 뉴질랜드 국내선과 타스만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5천만 뉴질랜드 달러를 투자, 장거리 국제선 노선에 장착된 주문형 기내 오락 시스템을 단거리 노선에 운항 중인 에어버스 320과 보잉767 기종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상용 고객들을 위해 앞부분의 좌석 간격을 확장시키고 기내 서비스 향상 및 신속한 체크인 서비스 등을 올해 안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뉴질랜드는 최근 권위 있는 글로벌 항공 전문지 ‘에어트랜스포트월드(Air Transport World)’가 수여하는 2008년 ‘세계 최우수 여객서비스 항공사’와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회원사 중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사로 선정 되는 등 점차 세계적인 명성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문의 02)752-6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