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4호]2008-03-28 08:54

[여행사 사업 다각화] 모두투어 리조트 GSA 사업

모두투어, 리조트 GSA 사업 신바람 행진

또 하나의 수익산업 모델 제시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성근)는 지난 2002년 3월 티니안에 위치한 다이네스티호텔과 GSA(한국총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GSA사업에 돌입했다.

다이네스티호텔과 GSA 체결이 이루어지기 전 외부로부터 GSA사업에 대한 조언을 받고 있던 모두투어는 마침 이 시기에 GSA를 제시한 다이네스티호텔의 제안을 받아 들이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다이네스티 호텔과 처음 GSA를 체결할 당시 계약했던 3년이 지난 후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보인 모두투어는 이후 지속적으로 2년마다 계약을 연장, 현재까지도 한국시장의 다이네스티호텔 GSA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7년, 브루나이에 위치하고 있는 엠파이어호텔을 두 번째 GSA 사업으로 체결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으며 GSA 체결 6개월만에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띄우는 등 이례적인 사업성과를 보였다.

모두투어의 GSA사업은 여행사 사업의 다각화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동시에 현지 목적지가 한국시장에 대한 서비스와 질을 높인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실제로 다이네스티호텔과 엠파이어호텔은 모두투어가 GSA를 체결한 이후 한국인 직원 상주, 한국어채널 방영, 레스토랑 한국어 메뉴판 출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시켜 한국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물론 타 여행사에서는 최초로 시도한 여행사 리조트 GSA사업에 대한 우려 또한 끊임없이 제기 되고 있는 것이 사실.

이와관련 모두투어측 관계자는 “모두투어 GSA 사업은 모두투어 수익 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모두투어 GSA를 모두투어 내에서만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넓은 판매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고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아직까지는 타 여행사들이 모두투어 GSA업체를 활용하는 정도가 미비한 상태지만 여행객들의 수요가 늘어난다면 타 여행사의 수요 또한 자동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향후 모두투어는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심어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판단,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팸투어, 로드 쇼 등의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숙박시설과의 GSA 체결 및 확장을 검토 중에 있다.

뿐만아니라 모두투어는 PSA(판매대리점) 및 서브에이전트 등 다방면에 걸친 폭넓은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모두투어 네트워크 1544-5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