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5호]2008-04-04 18:08

중국 귀주, 새로운 관광목적지 ‘부상’

남방항공, 인천-귀주 직항편 운항
귀주성 정부, 팸투어 및 관광설명회 개최

귀주성인민정부가 지난달 31일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중국 귀주성 관광설명회 및 리셉션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월31일 황강생 귀주성 인민정부 부성장을 비롯한 귀주성 내 6개 도시 관광 관련인사 30여명이 방한했다.

귀주 관광설명회에는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링푸쿠이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국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강생 귀주성 인민정부 부성장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소수민족의 전통음악, 민속춤 등의 공연 또한 펼쳐졌다.

황강생 귀주성 부성장은 “이번 귀주성 사찰단의 한국 방문은 한국여행업계에 귀주성을 알리고 한국관광객들의 취향을 파악해 한국관광객들에 맞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관광산업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제도 및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올해의 목표는 한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주성 인민정부는 한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한국 미디어 및 여행사 관계자 1백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으며 이번 귀주 관광설명회 및 리셉션을 한국에서 개최했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남방항공을 이용한 한국-귀주의 직항노선을 개설, 주 4회로 운항할 계획이다.

귀주성 인민정부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한국과의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돈독한 관계를 유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