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7:18

‘홍스’가 제안하는 새로운 홍콩여행

9기 홍스 팸투어 마치고 발표회 열어

제 9기 홍콩스페셜리스트들은 지난 8일 팸투어 과제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홍콩을 제안 했다.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지사장 권용집)는 제 9기 홍콩 스페셜리스트(이하 홍스) 과제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홍콩여행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는 9기 홍스 13명이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YOUNG COUPLE'을 주제로 홍콩 팸투어를 다녀와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여행지 및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한 것이다. 관광청 관계자, 업계 기자, 홍스 등의 심사를 거쳐 ‘간지 커플 홍콩 작렬'이란 주제를 발표한 2조(박형준 엔투어 사원 외 3명)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러브 에어텔 2박3일', ‘연인들의 러브스토리' 등 다른 조의 발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콩관광청 측은 마케팅 및 홍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실질적인 전략을 제안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권용집 지사장은 “홍콩을 방문하는 한국여행객 가운데 60% 가량이 젊은 여행객"이라며 “이들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회는 의례적인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상품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스페셜리스트 교육과 팸투어 등의 과정을 통해 홍콩관광산업과 한국의 여행사들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우승조원은 “4차례에 걸친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통신사 커플요금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게 됐다"며 “조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참여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조원들에게는 홍콩여행 공식 안내서 ‘쇼핑&다이닝' 1만부 제공, 트래비 기사게재, 홍콩관광청 웹사이트 배너광고 등의 혜택이 제공될 방침이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