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7:37

[인터뷰]츠요시 하시모토 가나자와 하쿠초로 호텔 부총지배인

“기품과 아늑함, 다이쇼시대 문화 등 매력 만점”

츠요시 하시모토 부총지배인은
가나자와 호텔의 매력으로
기품과, 아늑함, 다이쇼시대의
문화 등을 꼽았다.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나자와는 이사카와현의 중심도시이다. 코마츠공항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자리한 가나자와 하쿠초로 호텔은 가나자와 시내에서 유일하게 온천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츠요시 하시모토(Tsuyoshi Hashimoto) 가나자와 하쿠초로 호텔 부총지배인이 가나자와 호텔을 한국시장에 알리기 위해 첫 방한했다.

츠요시 하시모토 부총지배인은 “가나자와는 사이가와강, 아사노가와강의 깨끗한 물과 시내 곳곳의 푸른 나무, 격조 높은 문화 등을 자랑하는 전통미와 세련미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가나자와는 시내 호텔에서 보기 드물게 천연 온천을 지니고 있으며 지하 8백7m에서 끌어 올린 탄산수소염천은 신경통 및 만성피로와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휴식은 물론 피로회복까지 가능하다.

하시모토 부총지배인은 “가나자와 하쿠초로를 찾는 한국관광객은 전체 투숙객중 5%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호텔을 이용하고 예약한 한국인들은 약 2천명으로, 올해는 자유여행객들과 인센티브관광객에게 초점을 맞춰 3천명 유치를 목표로 한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이사카와현에는 20개의 고급 골프장이 있어 골프관광객들 유치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텔에는 30㎡이상 넓이의 스텐다드룸과 40㎡이상의 디럭스룸이 준비돼 있으며, 다이쇼 시대의 분위기를 테마로 중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 안락한 이용이 가능하다.

하시모토 부총지배인은 “가나자와 하쿠초 호텔은 가나자와 성과 인접하며 일본의 3명원(名園) 중 하나인 겐로쿠엔까지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나자와 정서가 넘치는 차야거리 등의 명소 및 카타마치 코린보 번화가도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호텔에서는 꼭 카가 요리를 맛봐야 한다. 가나자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카가 요리를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을 바라보며 맘껏 즐겨 보라”고 추천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과 다이쇼 시대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하쿠초로 호텔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