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6호]2008-04-11 17:38

[이슈]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 자리매김

다양한 정보, 이채로운 행사 등 주목

▲관광전은 누가 뭐래도 경품이 최고 인기죠! 태국관광청 부스가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기를 모았다.

제6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가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EXCO 1층과 3층에서 대구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희도)와 경상북도관광협회(회장 조남립)가 공동 주최하고 (주)코트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MBC, TBC,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 관련 주요 기관들이 후원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8개국과 2백2개 업체 및 기관들이 참가해 새로운 관광상품, 정보, 여행 동향 등을 제공했다.

▲필리핀관광청은 자국의 인기차량을 활용해 관심을 모았다.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관과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관광청, 호텔, 여행사 등의 업체들이 각각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여행정보를 제공하며 각국의 민속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쳤다.

특히 올 관광박람회에서는 일본, 터키, 인도, 필리핀, 라오스, 태국, 한국, 베트남 등이 참가하여 각국별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세계음식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터키의 케밥코너에서 쇼맨십을 발휘한 요리사의 모습은 세계음식페스티벌 코너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했다.

또한 행사기간중 현장에서 여행상품 상담과 동시에 할인된 여행상품을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상담관’이 설치돼 허니무너 등 여행 실 수요자들의 발길을 잡기도 했다.

레저스포츠의 확산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캠핑카가 박람회장내에 전시되는 등 레저스포츠 및 캠핑카를 포함한 다양한 테마여행관 등이 마련돼 관광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예년에 비해 참가 규모가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그 어느때 보다 내실있고 풍성한 관광박람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의 마스코트.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 일반여행 관련 업체가 꾸민 국내홍보관 ▲각국 주한 관광청 등이 참여한 해외홍보관 ▲국내 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할인 판매한 여행상담관 ▲국내 각 지역별 특산품을 한 눈에 보고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판매관 ▲국내 관광 관련 학교 학과가 참여하는 관광교육관 ▲도자기 체험 및 다양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해외 8개국의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 세계 음식페스티벌관 ▲서바이벌 및 캠핑카 체험 등으로 짜여진 풍부한 정보와 볼거리가 관람객들을 만족시켰다.

이밖에도 전시장내 메인 무대에서는 일본, 인도, 필리핀, 이집트 등 참가국들의 민속공연이 펼쳐졌고 경품 추첨행사 등이 함께 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관람객들은 한국 전통공예 체험을 비롯해 도자기 공예, 염색 공예 닥종이 체험 등 일반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관광박람회조직위원회는 해외 바이어(중국, 홍콩, 대만)를 초청하여 대구·경북지역의 여행상품을 홍보하고 지역 여행업계와 관광전을 진행하는 B2B상담의 장도 마련했다.

아울러 국내 여행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대구·경북의 지역관광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