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7호]2008-04-18 16:22

여행박사, 코스닥 입성 위한 행보 시작

M&A 통해 수익 및 기업가치 극대화 실현

여행박사(대표 신창연)가 액슬론(대표 이동왕)을 인수함에 따라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여행박사는 지난 15일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액슬론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최종 체결하고 액슬론의 최대주주인 이동왕 대표가 보유한 지분과 EMLSI 주식을 포함, 총 2백18만7천8주(지분율 14.9%)를 1백70억원에 인수해 액슬론의 최대주주가 됐다.

여행박사의 상장으로 우량 상장 계열사를 보유하게 될 트라이콤은 여행박사를 통해 기업 자체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여행박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던 트라이콤은 여행박사의 상장 이후에도 지분 70% 이상을 보유하며 모기업으로서 계열사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주 트라이콤 상무는 “신창연, 이정주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여행박사의 안전한 코스닥 입성과 함께 조직 정비 및 향후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박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주주들에게 수익 및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레저사업 강화 및 확대를 위해 우회 상장하게 됐다"며 “상장 후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춘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최고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며 레저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써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박사는 향후 회사의 기업브랜드를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매출 확대를 위해 55% 이상 점유하고 있는 일본 이외의 지역에 거점별 랜드마크를 확보 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박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또 다른 업체와의 M&A(mergers and acquisitions)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액슬론은 지난 1991년 (주)인컴아이엔씨로 설립돼 2006년 현재의 상호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주요 사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DB솔루션 공급, 해외 행정전산망 공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