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7호]2008-04-18 17:27

“서울시 북경올림픽 특수 노린다!”

‘VISIT SEOUL 50’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 소개

서울시가 북경올림픽 기간 동안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서울시가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여행사들의 외래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경쟁력강화본부) 산하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 3층 백두실에서 국내여행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월 인바운드 여행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및 신규관광자원을 소개했는데 이 가운데 특별히 ‘VISIT SEOUL 50'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VISIT SEOUL 50'은 2008 북경올림픽(8.8~8.24)기간 동안 참관객을 서울로 집중 유치하는 기간(7.21~9.10)을 의미한다.

인센티브의 주된 내용은 서울시 소재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북경올림픽 참관객이 북경 방문을 전후하여 서울을 경유, 1박 이상 체류하는 상품을 판매(단 중국ㆍ한국인 이외의 국민 대상)했을 때 1인당 2만원 상당의 홍보비를 지원하는 것.
 
단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시에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서울 경유상품을 등록할 시에만 지원이 허용되며 지원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후 실질적인 지원은 10월 이후 가능하다.

서울관광마케팅 측은 “북경올림픽과 더불어 각종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여 서울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외래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인바운드 여행사 상품 기획자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 상품화를 돕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판매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관광마케팅이 주관하는 인바운드 여행사 설명회는 오는 8월까지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02)3788-0823.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