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7호]2008-04-18 18:01

[강경식] 교원나라여행 대표이사

학생수학여행시장 1위업체 목표
관광인프라 직접 운영 경쟁력 강화
차별화·전문화로 미래 잠재고객 확보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교와 관련된 포탈 사이트 교원나라를 활용하는 등 전문화와 차별화로 올해 학생단체수학여행부문 1위 여행업체가 되고자 합니다."

강경식 교원나라여행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타깃 마케팅 할동으로 학교단체수학여행사업 분야에 이미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며 자심감을 나타냈다.

서울과 가까운 평창지역에 1천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학생수련원을 설립하여 수련원과 여행업을 접목시켜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사는 관광숙박시설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얻는 규모의 경영으로 경쟁력을 배가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

“학생수련원 건립 이전에도 건전한 거래 질서와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 등으로 국내 최대의 학생수련 및 체험학습 수행업체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사장은 학생단체수학여행뿐만 아니라 교직원 전문 여행업체로 교직원 여행수요의 50%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사장은 학교 및 교직원 관련 여행분야 전문가들로 포진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 이내에 단체수학여행 1천개 학교 수행 능력 보유 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의 학교단체수학여행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지점 설치와 대리점 확보를 통한 현지화 등 유대 강화도 모색하고 있다.

교원나라여행은 교직원 포탈사이트인 교원나라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단순한 교원나라의 협력사가 아닌 관계사로서 네트워크 마케팅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상용여행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원나라여행몰 독점 운영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복지사이트 여행몰, 국민은행 사원복지 여행몰, 영유아교사 복지몰 내 여행몰, 과학기술인공제회 복지사이트 여행몰 운영 등 막강한 네트워크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원나라여행은 하나투어와 제휴를 통한 패키지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5천명에서 올해는 1분기에만 2천명을 송객할 정도로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국내 수학여행시장 점유율을 최대한 높이는 한편 해외 수학여행단 송출에도 적극 나서고자 합니다."

강사장은 해외 수학여행단 송출을 계기로 일본 및 중국, 대만 등지의 수학여행단을 국내에 유치하는데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교원나라여행의 학생여행시장에서의 높은 성과는 교원나라 학교카드를 이용한 결제를 받는 등 투명한 거래 확립과 새로운 서비스 정신으로의 접근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육적인 효과가 높고 미래 잠재 고객 확보라는 매력적인 학생여행시장의 확보는 무한 경쟁시대의 가장 확실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사장은 IMF 이전에 이미 해외에서 한국여행과 관련한 인연으로 실무 경력을 쌓은 바 있어 여행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역할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창곤 기자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