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7호]2008-04-18 18:18

‘Korea, Sparkling’, 탄생 1주년 맞아

생동감 넘치는 한국관광 알리는 전령사 역할
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과 제휴 통한 해외마케팅 강화 나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지난 15일 공사 앞마당인 T2마당에서 한국문화관광브랜드 ‘Korea, Sparkling’의 선포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탄생한 ‘Korea, Sparkling’은 1년간의 세계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기존의 정체된 한국관광의 이미지를 보다 생동감 넘치고 흥미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를 가져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하여 ‘2008년 광주ㆍ전남 방문의 해’를 맞은 박준영 전라남도 지사, 한국관광홍보대사인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 국내 관광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지철 사장은 “이 자리는 지난 1년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Korea, Sparkling’의 놀라운 성과를 모두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인ㆍ아웃바운드가 고른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한국관광의 미래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문화관광브랜드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관광인들의 염원을 담은 풍선 1천2백개가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최정상급 비보이팀인 ‘갬블러', ‘드리프터즈', ‘리버스'와 뮤지션 진보라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진보라는 이 날 코리아스파클링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공사는 이 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 공사 16층 회의실에서 오지철 사장과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항공부문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총 21개국 65개 도시 82개 노선을 운항하는 아시아나 국제선 항공기 50대에 ‘Korea Sparkling'의 상징물을 1년간 부착하게 된다. 더불어 공사의 해외 광고 및 홍보물에는 아시아나항공의 CI 및 항공기가 활용되는 등 다방면에 걸친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공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항공여행을 포함한 관광 전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