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7호]2008-04-18 20:10

뉴질랜드관광청, 고품격 마케팅 전개

특화 교육 통한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지난 16일 개최된 KSP에서 권희정 지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지사장 권희정)는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키위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Kiwi Specialist Program, 이하 KSP)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뉴질랜드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각 여행사의 대양주 담당자 50여명을 특별 선발해 KSP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학습 및 전문가 자격 취득까지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관광청은 그동안 에어뉴질랜드와 함께 매월 키아오라 클래스(Kia Ora)를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에이전트 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심도 있고 특화된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키위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권희정 지사장은 “양질의 교육을 통한 에이전트들의 지적 성숙이 한국시장에 뉴질랜드를 제대로 알리는 강력한 홍보·마케팅 수단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적인 도움은 결국 고객으로 하여금 뉴질랜드를 믿고 여행할 수 있도록 깊은 신뢰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KSP는 한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뉴질랜드 지식 함양과 함께 인터렉티브 트래블러들의 뉴질랜드행 프로모션, 여행자들에게 질 높은 정보 제공, 뉴질랜드 상품 판매 촉진 및 수익성 증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SP는 뉴질랜드관광청 공식 웹사이트 내에 따로 마련된 트레이드 사이트(www.traveltrade.newzealand.com)에 준비된 10개의 온라인 트레이닝 모듈과 테스트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며, 테스트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100% Pure New Zealand’ 교육 증명서 취득과 함께 인포메이션 팩 제공, 키위 스페셜리스트들을 위한 트레이닝 행사 및 엔터테인먼트 행사에 초대된다. KSP 자격은 2년간 지속되며 2년 후에는 횟수에 관계없이 KSP를 재신청 할 수 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