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7호]2008-04-18 20:18

북부 퀸즈랜드 여행업계 한국 방문

전세기 취항 맞아 케언즈 알리기 나서

북부 퀸즈랜드주 관광청과 관광업체가 케언즈 전세기 취항에 맞춰 한국을 방문 퀸즈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북부 퀸즈랜드 관광청 및 현지 관광업체들이 지난 10일 인사동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북부 퀸즈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북부 퀸즈랜드 방문단은 대한항공의 케언즈 전세기 운항에 발맞춰 여행사 및 미디어와의 만남을 통해 북부 퀸즈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폴 버기(Paul Buggy)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국 담당이사와 엘리자베스 웹(Elizabeth Webb) 북부 퀸즈랜드 관광국(Tourism Tropical North Queensland) 담당자를 비롯해 현지 관광업체 6개 세일즈 담당자들이 한국 여행업계 기자들과 만나 퀸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성한 액티비티를 갖춘 리조트 등을 소개했다.

북부 퀸즈랜드 방문단은 방한 기간 동안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네트워크,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 10여개의 업체와 만나 케언즈 전세기 취항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퀸즈랜드주 관광청 측은 “케언즈는 FIT 및 어학연수 수요가 꾸준했던 지역으로 최근에는 허니문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번 여름 성수기에는 항공편 총 12회가 마련돼 가족단위 여행객도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케언즈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광청, 대한항공, 여행사 등에서 꾸준히 투자해 왔다"며 “한국 관광시장에서 케언즈의 위상이 높아져 정규 노선이 취항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 버기 이사는 “퀸즈랜드 외래관광객 중 한국은 전체 6위, 아시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로 관광청 측에서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직항 전세기 취항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이 퀸즈랜드를 찾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인천-케언즈 직항 전세기 노선을 주 2회(매주 월, 금요일) 운항한다.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