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8호]2008-04-25 17:48

“튤립보러 오타와로 오세요!"

제 56회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 개최

색색의 화려한 튤립들이 캐나다 오타와 곳곳을 물들이는 제 56회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이 오는 5월 개최된다.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올해로 56주년을 맞는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총 18일 동안 펼쳐진다.

총 3백만 송이가 넘는 튤립이 장관을 이룰 이번 축제는 지난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리도운하를 중심으로 오타와의 명물 국회의사당과 메이저스 힐 파크 (Major’s Hill Park)에 이어 오타와 강을 건너 퀘벡주의 우타웨 지역까지 이어진다.

튤립 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와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오타와에 ‘북미의 튤립 수도' 라는 아름다운 별칭을 선물하기도 했다.

18일 동안 밤낮으로 펼쳐질 이번 행사의 편의를 위해 리도운하를 따라 15km에 이르는 튤립루트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돼, 튤립루트 중간 중간에 위치해 있는 박물관, 관광명소, 쇼핑센터, 카지노 등을 오갈 예정이다.

또한 이 루트에는 한국을 포함한 네델란드, 터키, 프랑스, 일본, 미국 등 15개 국가의 음악과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75대의 보트가 선보이는 보트퍼레이드, 꽃으로 만든 각종 장식품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펼쳐진다. 축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tulipfestival.ca)를 참조하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33-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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