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8호]2008-04-25 18:01

경북도, 숨어있는 맛집 발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음식의 관광상품화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을 대표하는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등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맛을 내고 있는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 경북의 맛집으로 선정한 후 관광상품화하여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8일 관광 관련 학계, 협회, 언론인 등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의 맛집 선정위원회 위원 15명을 위촉하고 맛집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에서 경북의 맛집으로 추천한 1백84개소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팀을 구성하고 심사기준표와 경북의 맛집 선정기준, 인센티브 방안 등 향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의 맛집 선정 추진일정에 따르면 4월부터 5월까지 맛집 선정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7월 중으로 경북의 맛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의 맛집으로 선정된 맛집 주변의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언론매체, 각종 행사 및 홍보물을 통해 경북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경 경북도 관광산업진흥본부장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음식 관련 스토리텔링 소재 발굴 등으로 ‘맛의 고장, 경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