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9호]2008-05-02 16:59

뉴욕관광청, 1/4분기 방문통계 발표

전년동기 대비 백만 명 증가, 놀라운 성장세 기록

뉴욕 센트럴파크
뉴욕관광청(NYC & Company)은 최근 2008년 1/4분기에 뉴욕시를 찾은 방문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백만 명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관광청에 따르면 약 9백50만 명이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 뉴욕시를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 해 기록인 8백50만 명보다 1백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같은 시기 방문객 지출은 약 63억 달러에 달하며 이 또한 2007년 1/4분기의 56억 달러를 크게 앞지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19%가 해외 방문객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의 지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조지 페르티타(Fertitta) 뉴욕관광청장은 “뉴욕시는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 가기 위해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블룸버그(Bloomberg) 뉴욕시장의 지휘 아래, 뉴욕 역사상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거듭난 것은 물론 예술과 문화기관들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속되는 미 달러의 약세가 외래방문객들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 이들의 지출이 뉴욕시 총 방문객 지출의 50%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관광청은 해외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06년 이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약 10개의 지사를 연달아 오픈했으며 현재 총 17개의 뉴욕관광청 지역 사무실이 각국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