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0호]0000-00-00 00:00

“긴 연휴, 명절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파~”
스파·요리·이벤트로 신체리듬 되찾자! 연이은 징검다리 휴일에 최대 9일까지 유난히 길게 이어진 이번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과 과다한 가사노동, 과음과 과식으로 인한 명절 후유증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평상시 유지해 오던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소화나 수면 등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약해진 것. 이에 호텔에서도 평소 생활습관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번 패키지를 통해 명절 후유증을 훌훌 털어 버리도록 하자. ▲하얏트리젠시제주의 ‘아쿠아뷰 스파’에서는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남성만을 위한 스파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남성만을 위한 스파 코스는 ‘오리엔탈 옴므 패키지’로 이혈 요법을 바탕으로 고전적 물리치료가 병행된 남성적인 테라피이다. 월풀 릴렉스와 건식 사우나, 하이드로 테라피를 거쳐, 지압과 스트레칭 위주의 건식 마사지를 받게 되며 마지막으로 그린티 훼이셜 마사지를 받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미용에 관심이 많은 남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이며, 길었던 연휴 동안에 닫혀진 생체리듬을 이내 상승시켜줄 것이다. 총 소요시간은 90분, 가격은 18만원이다. 064)735-8471. ▲서울프라자호텔의 중식당 ‘도원’에서는 현대식으로 새롭게 재현된 ‘황제의 만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샥스핀, 해삼, 제비집 등 중국 전역의 산해진미가 도원의 노하우와 전통으로 화려하게 재탄생돼 서울 도심에서 황실요리를 만끽할 수 있다. 무향, 무미의 상어지느러미와 향라왕게다리살 등 중국 음식의 오케스트라 만한전석을 체험하게 되며 지난 8일에는 SBS ‘맛 대 맛’ 추석 특집에 “한·중·일 왕의 밥상”에 소개되기도 했다. 가격은 13만원부터 15만원. 02) 310-7345. ▲그랜드하얏트서울의 정통 유럽식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에서는 주말 브런치를 펼친다. 주5일 근무제의 확산과 주말개념이 연장되면서 주말 브런치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요즘, 이번 뷔페는 아침 식사와 전체, 주요리, 후식 등의 메뉴로 구성돼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갓 구워낸 고소한 빵과 다양한 씨리얼, 100% 퓨어 주스, 오믈렛과 샐러드 및 12가지 육류와 해산물, 오늘의 스프 코너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주말 브런치 뷔페 가격은 어른이 4만8천원, 어린이가 2만9천원이며 오전 10시30부터 오후 2시30분가지 진행된다. 02)799-8161. ▲홀리데이인서울의 바 ‘스콜피오’에서는 여성고객을 위한 ‘Ladies Together’를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후5시부터 8시까지 입장하는 홀리데이인서울의 베이커리 회원 또는 여성 2인을 동반한 고객에게는 주류는 30%(단, 양주 BTL은 20%), 안주(쇠고기 안심 찹스테이크, 새우튀김, 신선한 샐러드와 훈제연어말이, 계절별 과일모음) 및 식사에 한해 20%를 할인해 준다. 이번 할인혜택으로 무거운 몸과 맘을 달래보자. 02)710-7264.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